
요즘 능력을 인정 받기에는 research scientist보다 research engineer 트랙이 더 현실적인 것 같다. 구분 상 전자는 새로운 알고리즘을 만들어 내는 것에 집중하는 반면 후자는 알고리즘을 만드는 것과 더불어 실제 활용까지 고려한 추가 개발을 포함하는 범위인데, Research scientist가 빠른 속도로 치고 나가는 pioneer 같은 느낌이라면 research engineer는 그 길을 다지는 settler 같은 느낌이라고 할 수 있겠다. 요즘 전세계적으로 정말 유효 연구를 하는 reseach scientist는 빅테크 내부의 소수이고, 나머지는 그 소수가 만든 내용을 활용하는 2차 연구 그리고 리팩토링/변환/가속화가 전세계의 나머지인 모양으로 가는 것 같은데, 이 와중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