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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번 배워서 평생 써먹는 박곰희 투자법

읽게 된 계기 내가 투자에 작정하고 관심을 갖게 된 계기는 유튜버 중 박곰희TV다. 구독자를 선동하면서 어떤 상품을 사라 마라하는 내용이 아니라 상품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주관을 갖도록 돕는 것을 목표로 하는 채널이기 때문에 꽤나 신뢰가 갔고 이로 부터 많이 배웠다. 그런데 내용을 영상으로 뒤적뒤적 듣다 보니 체계가 잡히진 않는 것 같아 책으로 읽으면 좀 정리가 될까해서 구매했다. 목차를 보니 이미 영상으로 봐서 아는 내용들이 많아 중복된 내용이라는 것은 알고 있었지만 그래도 구매했다. 짧은 평 입문서로 참 좋다. 역시나 어떤 상품을 사라 마라가 아닌 설명 자체에만 집중하기 때문에 부담없이 교양 서적처럼 읽기 좋다. 그러면서도 반드시 투자를 해야만 하는 당위성에 대해서는 적잖이 강조해준다. 유튜버가 쓴 ..

Book/Investment 2023.02.06

심판

읽게 된 계기 누가 그러더라 이 책을 읽고 나면 삶에 대해서 조금 다른 시선을 갖게 된다고. 그 말에 이끌려 손을 잘 안 대던 소설책에 오랜만에 손을 댔다. 베르나르 베르베르의 시리즈가 원래 사람에서 천사 후보생, 천사 후보생에서 천사, 천사에서 신 후보생, 신 후보생에서 신 이런 식으로 한 단계씩 승격하면서 펼쳐지는 세계관을 기반으로 하고 있기 때문에 이 책도 그렇다니 십중팔구 취향에는 맞을 것 같았다. 그리고 머리 식힐 겸 이해하려고 애써도 되지 않는 책을 읽어볼까 했다. 짧은 평 독특했다. 맨 처음에는 심판이 희곡으로 쓰여 연극 내용이라는 것을 모르고 읽어서 소설 치고 글이 쓰여진 양식이 독특하단 느낌을 받았다. 그냥 소설의 일부가 무대를 배경으로 하는 공간에서 펼쳐지는구나 싶었는데 진짜 연극이 펼..

Book/Fun 2023.02.06

Money

읽게 된 계기 너무나 유명한 책이다. 투자에 관심을 갖고 돈을 공부해보려고 검색을 하다 보면 반드시 마주치게 되는 책이어서 구매했다. 두께가 만만치 않지만 수많은 대중들을 통해 그 가치를 인정받은 책이기 때문에 과감하게 도전했다. 제목만 봐서는 꾸준히 돈 얘기만 할 것 같은 투자서 같지만 토니 로빈스라는 저자가 자기개발의 대가로 유명한 사람이기도 해서 자기 개발 측면에서도 도움이 많이 되는 책이라고 들었다. 짧은 평 읽어 본 책 중에 손에 꼽을 책이다. 저자가 투자의 대가들을 인터뷰한 내용이 핵심이라고들 하지만 내가 느끼기에 그 이전에 설명하는 재무 7단계가 더 핵심 같았다. 특히나 모두가 막연하게 부자가 되고 싶다는 생각을 할 뿐 구체적으로 얼마가 있으면 삶이 얼마나 더 편해지고, 얼마가 더 있으면 뭘..

Book/Investment 2023.02.05

구만수 박사 3시간 공부하고 30년 써먹는 부동산 시장 분석 기법

읽게 된 계기 투자에 관심을 갖다 보니 자연스럽게 부동산도 눈길이 갔다. 지금 당장 돈이 많아서 그런 것이 아니라 그냥 모르기 때문에 알고 싶었다. 이전에 부동산 관련 책을 하나 읽어보았을 때 그리 와닿는 경험을 못해서 대놓고 방법론을 설명할 것 같은 제목 때문에 골랐다. 어떤 영상의 섬네일에서 본 적이 있는 것 같아서 그냥 샀다. 짧은 평 내가 느끼기에 오히려 이전에 읽었던 부동산 관련 책이 더 정보량은 많았던 것 같다. 이 책은 강연할 때 썼던 PPT 내용과 그 발표 스크립트를 책으로 정리한 느낌인데 강연의 대상자가 일반인 청중이다보니 일단 듣기 쉽게 얕은 내용부터 시작하는 것 같았다. 물론 나도 일반인 청중의 한 사람이지만 투자에 대해 관심을 갖고 평소에 공부를 조금 하다보니 책의 대부분의 내용은 ..

Book/Investment 2023.02.04

웹3.0 메타버스

읽게 된 계기 그냥 출퇴근 길에 읽을 책이 떨어졌는데 키워드가 자극적이어서 읽었다. 코인 이코노미가 거의 박살이 났단 기사가 만연한 시기에 나도 자연스레 관심이 떨어졌었는데 하나 쯤 읽어보는게 다시 관심을 갖게 만드는데 도움이 될 것 같았다. 짧은 평 내가 개발자의 시선에서 보아서 그런지 내용없는 책 같았다. 기억에 남는 것은 오로지 "그것이 메타버스다." 를 앵무새처럼 반복한다는 것이다. 가끔 지루하면 "그것이 웹3.0이다."라는 말도 한다. 웹 3.0이 무엇인지, 메타버스가 무엇인지 기술의 관점에서 배경 지식을 쌓고 싶어서 이 책을 찾는다면 후회할 것같다. 그냥 교양으로 웹3.0이나 메타버스라는 의미, 왜 뜨거운 키워드인지 정도 알고 싶다면 괜찮다. 사실 그런 교양 정도인데 책 두께가 두꺼워서 안 괜..

Book/Fun 2023.02.04

질서 너머

읽게 된 계기 강연으로 유명한 저자, 조던 피터슨은 원래 알고 있었는데 최근 ChatGPT에 관한 영상을 보면서 문득 저자가 궁금해져서 찾게 되었다. 마침 출퇴근 길에 읽을 책이 떨어진 시점이었고 밀리의 서재에 오디오북이 있어서 읽게 되었다. 저자의 얼굴과 이름을 안 것이지 무엇을 하는 사람인지, 왜 유명한지 몰랐기 때문에 아무것도 모르고 그냥 읽었다고 보면 된다. 짧은 평 말이 어렵다. 내용이 어려운 것은 둘째 치고 말이 어렵다. 이것이 번역에서 오는 문제인지 모르겠는데 그냥 말이 어렵고 비유와 은유가 많아 정말 집중해서 듣지 않으면 이해하기 어렵다. 나는 특히 오디오북으로 들었기 때문에 한 번 듣고 한 귀로 새어나가는 일이 많아 절반은 이해하지 못한 것 같다. 중간에는 무슨 말인지 하나도 모르겠어서 ..

Book/Fun 2023.02.04

역사의 쓸모

읽게 된 계기 내가 꿀먹은 벙어리가 되는 얘기 주제가 있다. 바로 역사다. 나는 고대는 막론하고 근현대 조차 역사는 지식이 짧아 잘 모른다. 간신히 광복과 6.25 전쟁의 해를 알고 있는 수준이다. 가끔은 이 무지가 부끄러워 한 번 공부를 해야겠단 생각을 한 적이 있는데 우연히 밀리의 서재를 뒤적거리다가 출퇴근 길에 오디오북으로 듣기에도 딱 좋고 내가 재미를 느끼면서 역사 공부를 시작하기에도 딱 좋은 것 같아서 골랐다. 저자가 유명 선생님, 최태성인 것을 알고 고른 것은 아닌데 유명 인사가 적은 책이니 조금 더 흥미가 당겼다. 짧은 평 동화 책을 읽은 느낌이다. 이 책은 역사 선생님이 저자여서 쭉 시대 순으로 읊는 책일 줄 알았는데 인물 중심으로 교훈을 많이 주는 역사적 인물들을 한 명씩 소개해준다. 이..

Book/Fun 2023.02.04

변화하는 세계 질서 (The changing world order)

읽게 된 계기 내가 제일 좋아하는 투자 현인 중 한 명이 레이 달리오다. 안전 지향적인 투자관을 갖고 있는 내게 자산 배분 투자의 개념이 너무나 매력적이었는데 그 개념을 처음 접하게 해준 것이 레이 달리오여서 저자 때문에 책을 샀다. 사실 책에 대한 리뷰가 어렵다. 읽기 싫다. 등등 부정적인 것도 꽤 있었지만 그냥 저자를 믿고 무지성으로 샀던 책이다. 둔기처럼 두꺼운 책이어서 엄두가 안 나긴 했지만 현인의 투자서는 어떤가 보고 싶어서 도전적으로 구매했다. 짧은 평 진짜 짧은 평을 할 수 밖에 없다. 책이 어렵다. 책이 애초에 어렵다는 것을 서두에 공지하면서 너무 어려울 것 같으면 요약본 형태로도 읽을 수 있으니 그 방식대로 읽으라고 권해준다. 나는 초반 몇 부를 전부 다 읽다가 요약본으로 읽는게 그래도 ..

Book/Investment 2023.02.04

부의 인문학

읽게 된 계기 잘 모르겠다. 어디서 제목은 들어본 것 같은데 마침 읽을 책이 떨어져서 서점에서 집어들었다. 냅다 투자서를 읽는 것이 조금 스트레스 처럼 느껴지던 시기여서 가볍게 인문학 읽는 느낌으로 읽기 좋을 것 같았다. 도입부를 읽어보았을 때 그냥 술술 읽히는 시원함 때문에 골랐다. 짧은 평 내가 기대한 인문학과 투자서의 중점에 있는 책이다. 깊은 투자 전략이나 철학, 절대적 교훈을 다루는 책을 기대한다면 맞지 않을 책이지만 가볍게 읽을 생각이라면 딱 좋은 책같다. 처음부터 끝까지 이어지는 이야기를 하는 것이 아니라 경제학자, 철학자의 이론을 소개함과 동시에 그 속에서 투자 교훈을 찾아준다. 경제학자의 이론이면 당연히 투자와 연관이 되어있기 때문에 그렇게 신기하진 않지만 철학 속에서 교훈을 찾아내어 말..

Book/Investment 2023.02.04

딥 워크 (Deep work)

읽게 된 계기 내가 좋아하는 개발 유투버가 있다. 노마드 코더라는 사람인데 이 사람의 영상 중 개발자가 읽어야 할 필독서 3권 중 하나였던 것으로 기억한다. 팬심으로 관심을 갖게 된 책이었다. 마침 회사를 다니면서 스스로 고여간다는 느낌이 들 때였는데 다시 스스로 능력을 키우는데 집중하고 싶다는 마음이 들어 서점으로 가서 집어들었다. 짧은 평 몰입이라는 이름으로 뇌 사용법에 대해 말한다. 프로그램을 짤 때도 CPU나 메모리를 최대 효율로 사용하는 것을 생각하면서 우리는 살아가면서 왜 뇌 최대 효율을 한 번도 생각해보지 않았을까. CPU보다 훨씬 더 고차원의 연산을 할 수 있는 하드웨어, 뇌를 갖고도 뇌를 제대로 쓰는 방법에 대해선 고민하지 않는 문제를 꼬집는다. 대표적인 방법은 몰입이라고 말한다. 물리적..

Book/Motivation 2023.02.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