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ook/Motivation

타이탄의 도구들

침닦는수건 2024. 5. 6. 17:25
반응형

끄적끄적

제목이 워낙 알려진 유명한 책이지만 대놓고 이렇게 해라, 저렇게 해라 하는 자기계발서일 것 같아서 미뤄두다가 추천을 받아 읽게 되었다. 문득 읽다보니 이래라 저래라 하는 책을 안 좋게 보는 선입견이 왜 생겼나 생각하게 되었는데 검증된 책이라면 믿어도 좋을 것 같다. 사회적으로 인정받는 사람 1명 당 조언 1개로 엮인 책인데 선택적으로 몇 개만 취해도 좋은 내용들이다. 이제는 사소한 것이 큰 차이를 만든다는 생각, 태도가 전부라는 생각을 하게 된 시점에 다시 보니 이런 책들이 정수를 담은 책인가 싶다. 읽어보기 충분히 좋은 책.

 

짧은 후기

책을 읽는 동안 전역한 미국 해군 맥 레이븐 대장이 한 연설에서 성공하고 싶으면 아침에 일어나서 이불을 개라고 말한 것이 생각났다. 매일 아침에 만든 작은 성공을 하루를 마치고 돌아와 마지막으로 보는 순간으로 만드는 것만으로 자부심과 자존심이 커진다는 내용인데, 이 책에서도 비슷한 내용들을 주로 소개한다.

 

흔히 모닝 루틴이라고 하는 것을 강조하면서 성공했다고 일컬어지는 사람들 대부분이 공통적으로 하는 모닝 루틴을 소개해주는 부분이 꽤 있다. 팔굽혀 펴기를 해서 몸을 깨우거나, 차를 마시는 것, 요가를 하는 것, 일기를 쓰는 것 등 사소하다고 생각할 수 있는 모닝 루틴의 힘을 강조한다. 

 

사람은 결국 만드는 것이 사소한 반복과 태도라는 것을 꼬집는 내용이 아주 좋다. 거창하기 보다 소박하지만 강한 힘을 갖고 있는 습관들. 쉽다고 무시 받지만 하면 너무나 좋은 것들이 적혀있다. 

 

평소 새벽 2시~아침 9시 기상 패턴을 유지하던 내가 최근 이직을 하면서 밤 12시 취침~아침 7시반 기상 루틴으로 바꾸었는데 이 사소한 2시간이 내 삶의 에너지를 바꾸었던 경험이 있다. 별 것 안해도 몸에 힘이 더 많고 컨디션이 좋다. 이걸 한 번 체감해보니 책에서 소개한 사소한 루틴들이 실제로 힘이 강할 것이라는 믿음이 생긴다. 추천.

 

아침 이불 개기와 찬물 샤워는 따라해보고 있는데 일단 기분이 좋다.

 

반응형

'Book > Motivation' 카테고리의 다른 글

시작의 기술  (0) 2024.02.18
아비투스  (0) 2023.08.16
아이디어 불패의 법칙  (0) 2023.06.10
유난한 도전  (0) 2023.05.22
일 잘하는 사람 일 못하는 사람  (0) 2023.05.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