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각의 연금술

끄적끄적

책이 담고자 했던 내용은 결국 제임스 알렌이 쓴 수많은 저서의 내용이지만, 다른 사람의 생각과 말을 거쳐 압축되어 만들어지다 보니 제임스 알렌의 생각을 듣는 느낌의 책은 솔직히 아니었다. 하와이 대저택이라는 사람의 이야기를 듣는다고 생각하는게 낫다. 

 

짧은 평

핵심은 책 전체에 걸쳐 하나다. 생각을 통제하라. 머리 속에서 일어나는 생각을 "생각==나" 라고 곧이 곧대로 인식하기 보다 객관적으로 바라보고 되도록 에너지 넘치는 방향으로 업데이트하라는 내용이다. 생각이 행동과 말을 만들고, 행동과 말이 내가 처한 주변 환경을 바꾸고 인생을 바꾸니, 시작점이 되는 생각부터 섬세하게 하라는 것이다. 

 

예전이었다면 그럴싸한 소리하네 라고 치부했겠지만 요즘은 이 책을 읽기 전부터 내가 어떻게 생각하고 여기느냐가 결국 모든 걸 결정한다는 생각을 하기 시작해서 고개를 끄덕이면서 읽었다. 정신 승리, 합리화라고 부를 지라도 괜찮다 생각하면 정말 괜찮은 것이고, 그럴 수 있다라고 생각하면 그럴 수 있는 것이다. 할 수 있다라고 착각하고 하다가 되면 할 수 있는 것이다. 내가 그렇다면 그런 것이다 라고 여기는 것이 정말 큰 에너지라고 생각한다. 부정적인 생각을 일부러 머리 속에서 없애고 희망적이고 에너지 넘치는 생각으로만 채우려고 노력하는게 최고의 인생으로 나아가는 방법이라는 이 책의 말에 이제는 나는 100% 공감한다.

 

내가 생각하는대로 사는 것이 맞고, 생각을 바꾸면 바뀐 삶을 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