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읽게 된 계기
그냥 출퇴근 길에 읽을 책이 떨어졌는데 키워드가 자극적이어서 읽었다. 코인 이코노미가 거의 박살이 났단 기사가 만연한 시기에 나도 자연스레 관심이 떨어졌었는데 하나 쯤 읽어보는게 다시 관심을 갖게 만드는데 도움이 될 것 같았다.
짧은 평
내가 개발자의 시선에서 보아서 그런지 내용없는 책 같았다. 기억에 남는 것은 오로지 "그것이 메타버스다." 를 앵무새처럼 반복한다는 것이다. 가끔 지루하면 "그것이 웹3.0이다."라는 말도 한다.
웹 3.0이 무엇인지, 메타버스가 무엇인지 기술의 관점에서 배경 지식을 쌓고 싶어서 이 책을 찾는다면 후회할 것같다. 그냥 교양으로 웹3.0이나 메타버스라는 의미, 왜 뜨거운 키워드인지 정도 알고 싶다면 괜찮다. 사실 그런 교양 정도인데 책 두께가 두꺼워서 안 괜찮은 것 같기도 하다.
책을 통해 내가 얻은 것은 크게 없는 것 같다. 그냥 상상의 나래를 펴서 미래의 모습을 묘사한 책 정도였다. 별 0.5개 주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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