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ook/Investment 22

변화하는 세계 질서 (The changing world order)

읽게 된 계기 내가 제일 좋아하는 투자 현인 중 한 명이 레이 달리오다. 안전 지향적인 투자관을 갖고 있는 내게 자산 배분 투자의 개념이 너무나 매력적이었는데 그 개념을 처음 접하게 해준 것이 레이 달리오여서 저자 때문에 책을 샀다. 사실 책에 대한 리뷰가 어렵다. 읽기 싫다. 등등 부정적인 것도 꽤 있었지만 그냥 저자를 믿고 무지성으로 샀던 책이다. 둔기처럼 두꺼운 책이어서 엄두가 안 나긴 했지만 현인의 투자서는 어떤가 보고 싶어서 도전적으로 구매했다. 짧은 평 진짜 짧은 평을 할 수 밖에 없다. 책이 어렵다. 책이 애초에 어렵다는 것을 서두에 공지하면서 너무 어려울 것 같으면 요약본 형태로도 읽을 수 있으니 그 방식대로 읽으라고 권해준다. 나는 초반 몇 부를 전부 다 읽다가 요약본으로 읽는게 그래도 ..

Book/Investment 2023.02.04

부의 인문학

읽게 된 계기 잘 모르겠다. 어디서 제목은 들어본 것 같은데 마침 읽을 책이 떨어져서 서점에서 집어들었다. 냅다 투자서를 읽는 것이 조금 스트레스 처럼 느껴지던 시기여서 가볍게 인문학 읽는 느낌으로 읽기 좋을 것 같았다. 도입부를 읽어보았을 때 그냥 술술 읽히는 시원함 때문에 골랐다. 짧은 평 내가 기대한 인문학과 투자서의 중점에 있는 책이다. 깊은 투자 전략이나 철학, 절대적 교훈을 다루는 책을 기대한다면 맞지 않을 책이지만 가볍게 읽을 생각이라면 딱 좋은 책같다. 처음부터 끝까지 이어지는 이야기를 하는 것이 아니라 경제학자, 철학자의 이론을 소개함과 동시에 그 속에서 투자 교훈을 찾아준다. 경제학자의 이론이면 당연히 투자와 연관이 되어있기 때문에 그렇게 신기하진 않지만 철학 속에서 교훈을 찾아내어 말..

Book/Investment 2023.02.04